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일 오후 6시 30분쯤 박근혜 퇴진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한 여고생이 자유발언하는 현장을 ‘아주경제’가 촬영했다.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평택에서 왔다는 고등학교 3학년인 한 여고생은 자유발언에서 “그 동안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시) 7시간의 행방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번 최순실ㆍ박근혜 사태는 세월호를 수면 위로 올려놓았고 비로소 7시간의 행방을 쫓게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이 여고생은 “최순실ㆍ박근혜 사태가 대한민국의 썩은 뿌리들을 훅 위로 들어 올리는 역할을 해 주었다는 것에 대해서 부끄러움과 반성의 마음이 듭니다”라고 말했다.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서 서울 광화문 일대는 앞으로 나가기 힘들 정도로 각계각층 남녀노소 시민들로 가득찼다. 12월 3일 6차 촛불집회에는 서울 광화문 일대에만 150만명은 넘게 모인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