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재)하남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종수)가 지난 2016 온정의 신생아 모자뜨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0월 6일부터 두달간 400여명의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된 신생아 모자 470개와 조각담요 360개를 국제 유니세프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온정의 신생아 모자뜨기는 아프리카나 아시아등 일교차가 심한 지역의 신생아들에게 체온을 2도 높여주고 감기, 폐렴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모자를 직접 떠서 전달하는 활동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석성례 센터장은 “봉사자 여러분들의 참여로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지역에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데 도움이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전달된 신생아 모자와 조각담요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2017년 2월~3월경에 우간다와 타지키스탄의 신생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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