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시장 경기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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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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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기대 광명시장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지원금 1억 원을 받게 됐다.

도로정비평가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매년 춘계와 추계 2회에 걸쳐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광명시는 춘계 30%와 추계 70% 비율로 합산한 올해 도로정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도로보수,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 확보와 비탈면 정비, 제설종합대책 등 도로 유지관리 전반에서 도로이용자 중심의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자전거 사고 발생 시 전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광명시가 지난 5월부터 가입해 시행중인 자전거보험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해, 광명시 지역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외를 제외한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이 자전거로 인한 사고의 경우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말까지 불과 3개월 만에 15명의 시민이 자전거 사고로 인한 보험금으로 총 1천650만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시민안전과 직결된 도로관리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살기좋은 광명시가 되도록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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