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만 촛불 부정한 이문열, 최민희 의원 "화석화된 노소설가의 푸념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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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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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최민희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소설가 이문열의 망언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이 비난 글을 게재했다.

지난 2일 최민희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화석화된 노소설가의 푸념일 뿐! 3.5프로의 법칙도 있거든요. 공부를 좀 하심이 어떠할지요?"라는 글로 이문열을 비난했다.

이날 조선일보에 '보수여 죽어라. 죽기 전에 새롭게 태어나 힘들여 자라길'이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게재한 이문열은 "100만이 나왔다고, 4500만 중에 3%가 한군데 모여 있다고, 추운 겨울밤에 밤새 몰려다녔다고 바로 탄핵이나 하야가 '국민의 뜻'이라고 대치할 수 있느냐. 그것도 1500단체가 불러내고 (중략) 초등학생 중학생에 유모차에 탄 아기며 들락날락한 사람까지 모두 헤아려 만든 주최 측 주장 인원수"라며 촛불집회 비하 발언을 했다.

또한 이문열은 촛불집회를 북한이 10만명 이상을 동원해 지도세력을 정당화하는데 사용하는 대형 퍼레이드인 '아리랑축전'에 비유하는 등 망언을 서슴없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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