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국 포근한 날씨… 내일부터 매서운 추위 한동안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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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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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12월의 첫 월요일인 5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조만간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온은 서울 4.9도를 비롯해 인천 7.5도, 수원 6.0도, 대전 5.7도, 광주 6.1도, 부산 7.6도, 울산 4.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이 10도까지 오르는 등 전날보다 1~4도 높은 가운데 평년 기온을 웃돌겠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 서북권과 충북 청주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밤부터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화요일인 6일은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를 더욱 낮추겠다.

당분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7일과 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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