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일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실시

도시재생 정책 및 사업 성과 토의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 포스터. [자료=국토교통부]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6일 '2016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정책 및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주민·전문가·공무원 등의 상호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 정리와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위해 △기조강연 △오찬 간담회 △도시재생 박람회 △주민참여 경진대회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먼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인 구자훈 한양대 교수가 '도시재생정책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도시재생 성공모델 창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10가지 개선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오찬 간담회에서는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 김현아 새누리당 의원, 도시재생특별위원회 민간위원 13명이 모여 도시재생선도사업의 중간성과와 도시재생일반지역 활성화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도시재생의 향후 정책방향을 토의하고 다양한 분야의 민간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 코워킹(Co-working) △도시재생 스타트업 컨퍼런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도시재생사업 코워킹은 경제기반형 사업에 대한 민간의 사업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등 공기업과 건설사, 은행, 증권사 등 민간기업이 민간참여형 사업의 사례와 계획을 공유하고,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교류한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도시재생 정책과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도시재생 한마당 행사가 매년 더욱 의미있는 행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