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증시 상장 '새내기' 종목 고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12-05 08: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연말 증시에 입성한 '새내기' 종목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1월 이후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12종목 가운데 지난 2일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가 오른 곳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두산밥캣, 오션브릿지, 오가닉티코스메틱 등 4개뿐이다.

시초가를 기준으로 하면 지난 2일 종가가 공모가를 웃돈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시초가보다 하락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의 마지막 상장사인 핸즈코퍼레이션은 거래 첫날인 지난 2일 시초가보다도 15.74% 급락한 채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과 최순실 사태에 새내기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기업공개(IPO)가 연말에 몰린 것도 부진의 이유다. 올 들어 신규 상장사 65곳 가운데 12곳이 11월 이후 상장했다.

여기 남은 기간 애니젠, 신라젠, DSC인베스트먼트, 이엘피 등 10곳이 추가로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