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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감동과 함께 하는 2016년 제야의 특별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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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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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술의전당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2016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가 오는 31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2016 예술의전당 제야음악회'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 장윤성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또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활동 중인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정선아와 최고의 연주기량을 자랑하며 ‘보이스 오케스트라’란 애칭을 갖고 있는 남성중창단 이 마에스트리와 함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지휘자 장윤성과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피아졸라의 ‘오블리비언(망각)’과 비에냐프스키 ‘화려한 폴로네이즈’를 선보인다. 두 곡 모두 바이올린 독주자의 현란한 기교와 격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음색은 깊고 풍성한 감동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부는 남성중창단 이 마에스트리의 ‘그리운 금강산’, 레하르 오페라타 '웃음의 나라' 중 ‘그대는 나의 모든 것’,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일인자’로 시작된다. 이어 뮤지컬 배우 정선아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삽입곡 ‘I Dreamed a Dream', 뮤지컬 캣츠의 ’Memory' 등을 선보인다.

음악회 후 야외광장에서는 모든 연주자와 관객들이 야외광장에서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2016년을 떠나보내고, 화려한 불꽃놀이로 2017년의 첫 하늘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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