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수사 요청 소식에 네티즌 "정황상 의심해볼만, 사실이면 국제적 망신" [왁자지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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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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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수영선수 박태환이 '약물주사' 논란에 최순실이 관련돼 있는지를 수사해달라고 검찰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확실하게 밝혀야 된다.. 진상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밝혀야 한다... 박태환 선수 마음고생 엄청 했는데 진상 밝혀서 오해가 있음 제대로 풀어야 된다(st****)" "박태환 후원 기업들 줄줄이 손 땐 것도 조사해봐야 한다.. 수영 불모지 대한민국에서 메달리스트에게 후원하는 기업이 없다는 게 말이 되냐?(ke****)" "이게 사실이라면 멀쩡한 인재를 망쳐놓은 셈이네(민*****)" "진짜 어지간한 쓰레기들이네 이게 정말 사실이라면 박태환 너무 불쌍하다 ㅠㅠ(mu****)" "정황상 충분히 의심해 볼만하다. 철저히 수사해주길(잎****)" 등 댓글을 달았다. 

4일 채널A에 따르면 박태환 측은 검찰에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박태환의 대화 녹취 파일을 제출하고, '남성호르몬 주사'를 맞게 된 게 최순실과 연관이 있는지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2013년 박태환에게 접근한 브로커 A씨는 "재활 치료를 무료로 받게 해주겠다"며 병원을 소개해줬고, 박태환은 1년간 수천만 원의 무료 진료를 받았다. 당시 병원 의사는 박태환이 도핑테스트를 우려한다는 사실을 알고도 아무 설명 없이 남성호르몬 주사를 투약했다가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받았다. 

이를 두고 박태환 측은 A씨와 병원 의사가 최순실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현재 최순실이 딸 정유라를 IOC 선수위원으로 만들기 위해 박태환과 김연아를 견제해왔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어 검찰이 이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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