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온라인스타트 경주 새롭게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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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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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륜경정사업본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국민레저스포츠로 자리 잡은 경정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하고 선수들의 출발 위반(플라잉) 부담감으로 다소 박진감이 떨어지는 것을 보완하고자 온라인스타트 경주를 올해 새롭게 도입했다.

온라인스타트 경주는 전반기 시범경주 실시 후 후반기 36회차(10월 5일)부터 실전에 도입하여 현재까지 총 36경주를 치렀다.

온라인스타트 경주하면 대다수 고객과 분석가들은 가장 안쪽 코스인 1코스가 무조건 우세하다고 생각하지만 총 36경주 분석 결과 1위는 1, 2, 3코스에서 각 8회, 4코스 4회, 5코스 3회, 6코스 5회로 당초 예상과는 다른 결과를 보여줬다.

2위는 2코스에서 총 10회를 기록했고, 3위는 5코스에서 총 9회를 기록했다.

결과를 놓고 본다면, 코스도 우승향방에 중요한 요인이지만 무엇보다 모터기력과 더불어 피트력(출발반응속도)이 경주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배당 역시 안정적인 배당이 형성되고 있다. 

44회차까지 최저배당은 42회 2일차 2경주 박정아, 송효석 선수가 기록한 쌍승 1.4배이고, 최고배당은 44회 1일차 1경주 서화모, 김기한 선수가 기록한 쌍승 68.0배이다. 단승식 최고배당은 44회 2일차 1경주 서화모 선수가 기록한 21.5배다.

온라인스타트는 초반 경주를 추리할 수 있는 자료부족으로 고객들이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44회차를 지난 시점에서 데이터가 점점 쌓여가고 있고 무엇보다 선수들의 훈련 상태와 소개항주 기록을 참고로 안정적 배당이 형성돼 저배당을 공략하는 고객들에게는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정확한 모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보완된다면 보다 안정적인 추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정 전문가들은 “온라인스타트 경주가 서서히 안정적인 배당을 보이고 있어 저배당을 공략하는 고객들에게 더욱더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좋은 모터와 코스를 배정받아 출전하는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경주에 임하고 안정적인 경주운영을 위한 제도 보완이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면 온라인스타트 경주가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경주방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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