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안산시 공공데이터 앱 아이디어 전국공모전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 활용도가 높은 사례 발굴 및 신규 민간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됐으며, 45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심사결과 길잡이팀의 장애인 및 노약자를 위한 접근성 정보지원 어플인 ‘인포세스’ 제안이 대상작으로 결정됐으며, ‘무인민원발급 창구를 활용한 프린트 시스템’,‘쓰레기 다 모아’가 최우수상을, ‘체육 in 안산’ 등 4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FFF팀은 ‘FFF(Food For Foreign)’ 거주 외국인을 위한 음식점 안내 서비스로 학생부 특별상을 받게 됐다.
대상을 수상한 ‘인포세스’ 서비스는 information(정보)과 accessibility(접근성)의 합성어로 장애인 및 노약자 등 정보이용 취약자(이동약자)를 위한 접근성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안전한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앱으로 안산시장 표창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안산시 공공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공모전에서 도출됐던 활용가치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확대 개방해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공공정보 기반의 창업을 촉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106종의 공공데이터를 내년에는 250종으로 확대해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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