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주평, 정유라 빽 믿고 군 특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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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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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유라 남편 추정 신모씨 SNS]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비선실세 최순실을 어머니로 두고 온갖 특혜를 받았던 정유라의 남편 신씨가 군복무 특혜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5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정유라의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면서 신씨가 공익요원임에도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안민석 의원은 "이게 만약 사실이라면 천지가 경악할 만한 일"이라며 정유라 남편 신씨의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앞서 신씨의 아이를 임신한 정유라는 제주도에서 아들을 출산한 후 최순실과 함께 독일로 넘어가 아이를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정유라의 청담고등학교 졸업을 취소한다면서 최순실 모녀와 학교 관계자 12명에 대한 수사도 함께 의뢰했다. 

교육청 감사 결과, 정유라가 고등학교 3학년이던 2014년 공결 처리된 141일의 공문서 중 105일의 공문서가 허위임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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