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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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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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조류 인플루엔자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AI 차단 방역을 위해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왔다.

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 발생에 따라, AI 방역대책본부(본부장 조억동 시장)로 확대 운영하고, 축협 등 관련기관·단체와 협조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대비 대응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부터 가금 농가의 밀집도를 감안한 도로여건(성남-장 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 중부고속도로, 3번 국도 등)과 지역 양계농가의 의견을 수렴, 곤지암도자공원 주차장 부지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는 등 AI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또한 축협과 협력, 공동방제단 활동을 강화하는 동시에 방역이 취약한 소규모 농가와 가든형식당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에 대해 시에서 생산중인 구연산·유산균복합제를 농업기술센터 읍면 상담소에 지속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관내 전 가금류 및 관련 축산차량 일시 이동중지 △농가별 임상예찰 담당공무원제 운영 △발생농장 역학관련 통보 시 방역조치 △농장 종사자 및 대응기관 종사자 독감 예방접종 △경안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등 생(生)가금류 유통금지 조치 등 다각적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농장주변 야외 바이러스 유입을 막고 AI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농가에 생석회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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