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시스, 111억 규모 사우디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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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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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비츠로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 시장에 진츨한다.

비츠로시스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오자이미 컨트랙팅과 약 111억 원 규모의 송전선 및 통신선 공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17년 1월부터 11월까지로, 공사가 마무리 되면 내년 실적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 카프지와 주베일 두 지역의 기존 변전소에 연결된 송전선과 통신선에 대한 철거 및 신설 공사이다. 알 오자이미가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과 EPC(설계ㆍ구매ㆍ시공) 계약을 맺고 설계 및 구매, 조달을 담당하며 비츠로시스가 공사 부분을 수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은 사우디 전력 시장 진출에 대한 교두보 마련과 더불어 관련 사업 레퍼런스 확보로 신규 먹거리 창출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현지 기반인 알 오자이미와 우호적 협력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사우디를 포함해 걸프협력기구(GCC) 국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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