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희 오텍그룹 회장,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 포상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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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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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에 참가한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오른쪽)이 2016 리우패럴림픽 보치아 금메달리스트 정호원 국가대표선수에게 포상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오텍그룹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오텍그룹은 서울 정립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서울시장애인보치아대회 및 어울림보치아대회를 후원했다고 5일 밝혔다.

보치아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중증 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특수 구기종목이다. 오텍그룹은 국내 우수 선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꾸준히 대회를 후원해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등록 선수들만이 참가해 승부를 겨뤘던 것과 달리, 장애인과 노년층으로 조를 이룬 생활체육인까지 총 210여명이 참가했다.

우승자들은 2017년 개최되는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대표 선발을 위한 포인트를 부여받는다.

3일 개회식에는 지난 9월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 올림픽 8연패를 달성한 보치아국가대표선수단에게 포상금 및 후원 물품을 지원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대한장애인보치아연맹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보치아를 통해 등록 선수들과 생활체육 선수들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치아가 생활 체육으로서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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