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업계, 노후 경유차 폐차지원 정책에 추가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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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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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완성차 업계가 정부의 노후 경유차 교체 세제지원 정책에 발맞춰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정부는 미세먼지의 주 배출원인 노후 경유차 교체를 촉진하기 위해 노후 경유차를 말소등록하고,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개소세 70%(최대 100만원)와 취득세(50%)를 감면받을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정책 시행전인 지난 7월부터 10년 이상 경유차 폐차 고객을 대상으로 30만~12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 쏘나타, i40, 투싼 등의 차량을 구입하면 50만원을 △그랜저, 아슬란, 제네시스(DH), G80, EQ900, 싼타페, 맥스크루즈 차량을 구입하면 70만원을 지원해준다.

기아차도△모닝, 레이, 니로 등의 차량 구입시에 30만원을 △프라이드, K3(쿱 포함), K5, 쏘울, 카렌스, 스포티지, 모하비 등의 차량 구입시에 50만원을 △K7, K9, 쏘렌토, 카니발 구입시에 70만원의 차 값을 지원해주고 있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노후 경유차량 보유 고객이 친환경차를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이오닉, 쏘나타, 그랜저, K5, K7, 등 하이브리드 모델(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제외) 구입 시에 120만원을 지원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 지원하는 고객에게 정부 지원 70% 개소세 감면 외에 추가 30% 개소세를 지원한다. 쌍용차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은 정부의 개소세 지원금 최대 100만원 및 그에 따른 교육세, 부가세 할인에 르노삼성의 개소세 30% 추가 지원을 더해 △SM6 134만~181만원 △QM6 153만~188만원 △SM7 최대 192만원 △QM3 123만~138만원, △SM5 최대 121만원 △SM3 최대 117만원의 할인 혜택을 준다.

한국GM은 12월 한달간 노후 경유차 보유 고객이 쉐보레 차량 구입시 정부의 개소세 70% 면세 정책에 따라 △캡티바 최대 143만원 △임팔라 최대 141만원 △말리부 최대 141만원 △올란도 최대 124만원을 할인 받게 되며, 이에 더해 쉐보레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30% 추가 감면을 받게 될 경우 △임팔라 최대 224만원 △캡티바 204만원 △말리부 201만원 △올란도 177만원으로 할인폭이 크게 늘어나게 된다.

쌍용차는 노후경유차 대차 시 렉스턴 W, 코란도 C 또는 티볼리를 구매할 경우 법규상 감면액의 나머지 30%(개소세 1.5%)에 준하는 최대 50만원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2월 한 달 동안 추가적인 가격 할인을 포함하는 라스트 세일 페스타(LSF)를 실시한다. 코란도 C(10%)를 비롯해 렉스턴 W(7%), 코란도 투리스모(5%) 등 주요 모델의 가격을 할인(일시불 및 정상할부 구매 시)해 주며, 코란도 스포츠 50만원, 티볼리 브랜드는 스마트드라이빙패키지(60만원)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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