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파’ 출신 유명 프로축구선수, 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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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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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해외 유명 프로축구 구단에서 활약하다가 최근 국내 프로 리그로 복귀한 유명 프로축구선수가 성폭행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성폭행 혐의로 선수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된 B씨를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피해여성과 교제하는 사이라고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 진술을 토대로 강제성이 있다고 판단해 조만간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길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최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선발돼 이날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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