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김주성, 연탄 배달 나선다… 원주시에 6700장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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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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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부 김주성. 사진=KBL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원주 동부 김주성(37)이 연탄 배달부로 변신한다.

동부는 5일 “김주성이 대한석탄공사와 함께 지난 시즌 ‘드림 플러스(DREAM PLUS)’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사랑의 연탄 6700장을 원주시에 전달하고 직접 연탄 배달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김주성은 오는 7일 오전 원주시청을 방문해 원창묵 원주시장에게 원주시민을 위한 연탄 6700장을 전달한다. 이후 우산동으로 이동해 동료 선수들과 함께 2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한다.

드림 플러스 캠페인은 김주성과 대한석탄공사가 함께 불우이웃 지원을 위해 연탄을 적립하는 내용으로 정규리그 동안 김주성이 리바운드를 잡을 때마다 연탄 50장씩을 적립하는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리바운드 1개당 김주성과 대한석탄공사가 각각 25장씩 적립한다.

김주성과 대한석탄공사는 올 시즌에도 드림 플러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을 포함해 현재까지 적립된 연탄의 양은 총 1만1400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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