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서문시장 피해복구 동참…보험금 신속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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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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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동부화재는 지난달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사고의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서문시장 4지구 단체보험 및 개인보험 계약자에게 가입금액의 50%를 가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동부화재는 나머지 화재 보험금도 복구 진척에 따라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또 화재피해지원을 위해 보험료 납입유예 신청을 할 경우 최대 6개월간, 2017년 6월 30일까지 보험료 납입을 유예해주기로 했다. 

회사가 파악한 장기보험 및 일반보험 계약은 총 280건, 가입금액 260여억원이다.

동부화재는 신속한 손해확인을 위해 전문 손해사정 전담조직을 긴급 구성해 손해사정 절차에 착수했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상인들의 빠른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인들이 일상생활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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