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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장에 성장', 그룹 세븐틴의 세 번째 도약…이대로 'GOING SEVEN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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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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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데뷔 1년 반 만에 국내 가요계를 호령하는 팀으로 성장한 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도겸 민규 디에잇 승관 버논 디노 우지)이 대세 아이돌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세 번째 성장물을 내놨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는 세븐틴의 세 번째 미니앨범 ‘Going Sevent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붐붐’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이 곡은 꿈과 열정을 통해 목표를 위해 달려갈 때 설렘과 좋아하는 이성을 봤을 때의 쿵쾅거리는 마음을 ‘붐(BOOM)’이라는 단어를 통해 표현했다. 무대에서도 이들만의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를 한껏 느낄 수 있다.

‘붐붐’ 뮤직비디오 상영이 끝난 뒤 무대 위에 등장한 세븐틴은 취재진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자체제작돌’로 유명한 세븐틴은 이번 앨범 역시 전곡을 자작곡 했다. 멤버 정한은 “세븐틴이 꿈을 향한 열정이라는 키워드를 앨범에 담고 싶어서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중점으로 둔 퍼포먼스에 대해 퍼포먼스 팀 호시는 “날씨가 많이 추워 겉옷을 많이 입는데 겉옷을 이용한 안무를 짰다”며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승관은 “앨범을 준비하다보면 세븐틴 열 세명의 안무가 역동적인 동작이 많아서 앨범 준비하면서 자동적으로 다이어트가 된다”며 “이번엔 타이틀곡명을 따서 ‘붐붐 다이어트’다. 이번에도 앨범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살이 빠지면서 얼굴도 예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제공]


세븐틴은 데뷔 앨범부터 자신들이 직접 앨범을 제작했기 때문에 애정이 각별하다. 특히 앨범 전체 프로듀싱을 담당하고 있는 멤버 우지는 “이번 앨범은 성장된 모습을 담고 싶어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며 “믹스와 마스터링 기간 때 차에서 노래를 듣고 다녔는데 다양한 장르를 했음에도 세븐틴의 그림이 보이는 것 같고 음악적으로 성장된 모습이 보인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그러면서도 “제 입으로 말하기에 부끄럽지만 그나마 가장 명반인 것 같다고 멤버들끼리 이야기했던 것 같다”며 수줍게 웃었다.

세븐틴 퍼포먼스팀의 호시는 안무에 대해서는 “청량함에 열정을 담았다”며 “성장한 만큼 그 시너지가 안무에 담긴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데뷔 한 뒤 약 1년 반 만에 자신들의 입지를 굳힌 세븐틴은 매 앨범 좋은 반응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한 부담감은 어찌보면 당연할 터.

민규는 “앨범 낼 때마다 늘 똑같은 고민을 했다. 시간이 갈수록 더 많은 관심을 주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더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정말 많이 고민했다”고 밝혔다.

승관 역시 “저희끼리도 냉정해졌던 것 같다. 우리는 아직 부족하니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작업을 했던 것 같다”며 겸손함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음악방송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이제 명실상부 대세 아이돌이 된 세븐틴의 이번 앨범 목표는 무엇일까.

리더 에스쿱스는 “저희를 기다려주시는 팬 분들께서 만족하는 게 앨범의 목표”라며 “캐럿(팬클럽명) 분들 뿐 아니라 다른 대중분들도 우리를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더불어 1위 공약에 대해 도겸은 “지금껏 1위를 하면 안무 영상을 보여드렸는데 이번엔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으로 공개하겠다”며 “루돌프와 산타 할아버지, 트리까지 다 준비 돼 있다”며 자신감을 전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쇼케이스는 이번 앨범의 서브곡인 ‘웃음꽃’ 라이브로 마무리했다. 이 곡은 언제 어디서도 함께 웃음꽃을 피우자는 세븐틴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간 에너지 넘치고 발랄한 모습을 보여왔던 세븐틴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룹 세븐틴 [사진=플레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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