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사모채 500억원어치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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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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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금호타이어가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 졸업 후 두 번째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이날 2년 만기 사모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발행했다. 이자율은 연 4.7%로 결정됐다. 지난 10월 5일 400억원 규모의 사모채를 발행한 데 이어 두 달 만이다.

금호타이어의 금융권 총 차입 규모는 2조6000억원에 달한다.

금호타이어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95억원으로, 현대차 노조 등의 파업 여파로 전 분기 대비 80% 가까이 줄었다. 이 기간의 매출은 7101억원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2010년 초 워크아웃에 들어갔다가 2014년 12월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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