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코스맥스(회장 이경수)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 행사는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의 획기적 증대, 경제발전에 공이 큰 업체에 수여한다.
회사는 이번 수상은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젤아이라이너를 비롯해 선팩트, 아이섀도우 등의 꾸준한 선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스맥스의 수출액은 2005년 1000만 달러(약 117억원)에서 2011년 2000만 달러(234억원), 2015년 5000만 달러(586억원), 올해는 1억 달러(1171억원)를 넘어섰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사진)은 "1억 달러 수출 쾌거는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4년간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 등에 매진한 결과"라며 "차별화된 제품 공급과 해외 공략 가속화로 최고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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