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미디어, 타스 통신 등이 러시아 비상사태부 우랄지부 공보실을 인용,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아시아나 항공 소속 보잉 777기는 5일(현지시간) 런던으로 향하던 중 엔진에 문제가 생겨 우랄산맥 인근 한티-만시이스크 공항에 비상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여객기 내 엔진 2개 가운데 1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호가 들어왔지만 착륙후 기체 점검을 했을 때는 외부에서 화재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여객기에 탑승했던 탑승객 19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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