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伊 투표 부결 충격 흡수하며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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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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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45.82포인트(0.24%) 오른 1만9216.2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지난주 종가보다 12.76포인트(0.58%) 높은 2204.7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3.24포인트(1.01%) 높은 5308.8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이탈리아 개헌안이 국민투표를 통해 부결됐으나 대체로 시장 전망치에 부합해 지수 등락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1만9274.85까지 올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탈리아 국민투표에 따른 충격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전망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다.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2.3% 이상 상승했다. JP모건 주가도 2% 넘게 올랐다. 다우지수 종목인 나이키 주가는 2.7% 올랐다. 비자(Visa)도 주가가 2.1%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4.9%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13.67% 떨어진 12.19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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