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유라의 전 남편 신주평의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병무청 측이 이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신주평 병역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병무청 측은 "병역사항은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본인의 요청이 없으면 임의로 열람할 수 없어 사실 여부를 확인하지 못 하고 있다"며 공식 요청이 있어야 군에 병적기록을 요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무청은 "국회에서 절차에 따라 정식으로 요청하면 이른 시일 내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민석 의원은 "정유라의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 신주평이 공익요원이라 해놓고 독일에 가서 정유라와 달콤한 신혼생활을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병적 기록과 출입국 기록을 요청한다"며 문제를 제기해 논란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관련기사
이에 신주평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공익근무요원이라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현역 입대를 연기했을 뿐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현역으로 입대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유라가 지난 2013년 9월 자신의 아이를 임신해 동거를 하기 시작했고, 독일으로 넘어가 신혼생활을 했으나 잦은 트러블로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