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2014년 4월 한화 갤러리아 명의로 말을 수입해 승마협회 승마훈련원 마방으로 보내졌고 이를 정 씨가 탔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같은해 정 씨는 이 말을 타고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다"며 "삼성도 정 씨에게 10억원짜리 말을 줬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2014년 11월에도 한화가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를 인수하면서 방산 및 화학업계의 독보적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대기업이 정 씨에게 말을 주고 이렇게 부도덕한 짓을 했다"고 지적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정유라가 금메달을 딴 것은 알고 있지만, 그 말을 탄 것은 모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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