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친환경 재활용 자동회수 선별시스템' 구축사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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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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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과천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가 최근 (주)수퍼빈(대표 김정빈)과 '재활용 자동 선별회수 시스템 운영 및 보상 서비스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과천시민이 생활속에서 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재활용 활동 참여를 높이고자 추진됐다.

시에 따르면 인공지능 재활용 자판기 ‘네프론’이 과천시민회관 주출입구에 시범 운영중이며, 시청정문앞과 청소년수련관, 문원도서관등에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

벤처기업 ㈜수퍼빈에서 개발한 이 자판기는 빈병, 페트병, 캔 등을 차례로 넣은 뒤 투입 완료 버튼을 누르면 포인트를 자동 환산돼 현금으로 바꾸거나 기부단체에 보낼 수 있다.

이 협약으로 ㈜수퍼빈은 재활용 자동 회수시스템(네프론)의 설치·유지관리와 수거된 재활용 폐기물관리는 물론 사용자들에게 포인트 형태의 보상서비스까지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만 환경위생과장은 “빈 병을 모아 버리는 행위에 대한 정확한 대가를 지급함으로써 시민들께서 재활용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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