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및 네트워크(그린리더)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컨설팅, 탄소중립 프로그램 인증량, 탄소포인트제, 홍보 캠페인 활동 등 11개 분야를 평가해,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업무 유공 포상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는 공무원 부문 및 네트워크 부문 저탄소생활 실천운동에서 경남도 내 1위의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20일 '2016년 저탄소생활 실천운동 활동보고회'에서 공무원 및 그린리더 각 1명은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다.
주요 공적으로 가정의 온실가스 절감을 위한 온실가스 에너지 배출량 진단과 생활 속 녹색생활 실천 수칙을 제공하는 컨설팅을 실시해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의식 개선 및 녹색생활 실천 제고에 노력했고, 유아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생활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추진 중인 2016년 '찾아가는 기후 지킴이 교실'을 운영해 310회 9892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시민 의식 증진을 위한 전시‧홍보‧체험활동과 교육을 실시하는 공간인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 및 기후변화 테마공원 운영으로 2016년 10월까지 5만6986명의 방문객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냈다.
시청 업무용 컴퓨터에 그린터치 보급을 추진해 대기전력 차단 및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고, 절감한 예산을 지역아동센터에 환원해 친환경 생활 및 환경복지 실천에 앞장섰다.
또 2015년부터 '우리집 햇빛발전소 만들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145대의 미니태양광을 보급하는 등 가정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 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며,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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