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브랜드 선호평가, 삼성물산 래미안 1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20.45%), 포스코건설 더샵(17.22%) 뒤이어

삼성물산이 분양한 한 래미안 아파트 모델하우스 [사진=삼성물산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아파트 브랜드 선호 평가에서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509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40개에 대해 '2016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종합평가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대상은 △브랜드 선호도 △상기도 △건설사 상기도 △투자가치 △신뢰도 △주거만족도 등 6개 부문에 걸쳐 진행한 점수를 합산해 선정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20.84%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고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20.45%)가 2위, 포스코건설의 더샵(17.22%)이 3위, GS건설의 자이(17.21%)가 4위, 롯데건설의 롯데캐슬(12.94%)이 5위에 올랐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은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사업의 영향으로 투자가치와 브랜드 상기도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는 브랜드 선호도와 건설사 상기도, 신뢰도 등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래미안의 뒤를 이었다.

거주자 주거만족도 부문에서는 포스코건설의 더샵이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