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 건립 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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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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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보훈지청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6일 오전 11시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 건립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성 고양시장, 소영환 고양시의회의장, 9사단장, 30사단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여 6·25참전 호국영웅의 명예를 기렸다.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 후면에는 고양시 출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전사한 74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명비 정면에는 국군의 역동적인 전투장면이 각인되어 국가 수호를 위한 전사자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 건립은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호국영웅 알리기 프로젝트 사업”인 지역별 호국영웅 선양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출신 전사자를 발굴하여 그 업적과 뜻을 가까이서 되새길 수 있도록 경기북부 최대 공원인 일산문화공원에 건립하게 됐다.

본 명비는 향후 현충시설(국가보훈처에서 관리하는 독립·국가수호 관련 공훈선양시설)로 지정되어, 국가 차원의 관리를 통해 고양시의 호국정신을 대표하는 상징적 조형물로 보존·관리될 예정이다.

경기북부보훈지청 김영준 지청장은 “금번 일산문화공원 고양시 6·25전쟁 전사자 명비 건립을 통해 호국영웅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이 대외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휴식의 공간이자 전사자를 기억하는 명예의 공간으로 시설이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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