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청문회] 이재용 "구 삼성물산 사업에 부실 많았다...창피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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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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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오후에 이어진 청문회에서 "구 삼성물산 쪽 부실이 많은 것은 창피한 일이지만 결과적으로 손해가 났다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또 "(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불거진)의혹을 해소하는 것은 삼성물산을 좋은 회사로 만드는 것 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이 결국 지주회사로 가는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삼성전자 이사회에서 검토 중이며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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