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온라인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에 ‘V3.2 운명의 톱니바퀴’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컨텐츠 추가 및 초보 유저를 위한 시스템 도입을 골자로 진행됐다.
우선 천년에 걸친 인간과 용의 싸움 ‘용시전쟁’을 끝내기 위한 변혁의 길을 걷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여러 이야기의 신규 메인 시나리오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주요 퀘스트 8종 및 외전 퀘스트, 야만족 스토리 퀘스트 등 다양한 신규 퀘스트가 추가됐다.
또한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신규 레이드 ‘기공성 알렉산더: 율동편’이 첫 선을 보였고,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과 ‘극 마신 세피로트 토벌전’, 자신의 공격력을 측정할 수 있는 ‘나무인형 토벌전’, 그리고 새로운 인스턴스 던전 ‘거꾸로 선 탑’과 ‘옛 암다포르 시가지(어려움)’이 추가됐다.
이와 함께 신규 유저들을 위해 ‘초보자의 집’과 ‘멘토’ 시스템이 추가됐다. ‘초보자의 집’에선 기본적인 전투 및 인스턴스 던전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할 때 지식 등을 익힐 수 있으며, 기존 유저들이 보상을 받고 초보 유저를 돕는 ‘멘토’ 시스템을 통해 초보 유저가 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게 됐다.
이외 신규 헤어스타일 및 신규 제작 레시피, 신규 하우징 가구가 추가됐고, 기술 재사용 대기 시간의 인식률을 높이기 위해 UI가 조정됐다.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2017년 1월16일까지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기존 유저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7년 1월2일까지 새롭게 가입한 유저에게 ‘14일 무료 플레이’를 제공하고, 같은해 1월16일까지 가입한 유저에겐 캐릭터 레벨 28과 32에 장착할 수 있는 ‘무기 방어구 세트’를 지급한다.
이어 11월1일부터 30일까지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가 이벤트 기간 내 게임에 접속할 경우 ‘아이템 레벨 200’ 장비 세트를 제공해 보다 편하게 플레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총 42일에 이벤트 기간 중 28일 이상 ‘무작위 임무 : 레벨링’과 ‘무작위 임무 :토벌전’을 진행한 유저에겐 각각 자신이 선택한 ‘야만신 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멘토’가 돼 ‘무작위 임무 : 멘토’를 50회 클리어한 유저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32명에게 ‘총사령부 회중 시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이덴티티모바일 게임사업본부 최정해 팀장은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다양한 컨텐츠를 보다 많은 유저 분들이 쉽고 편하게 ‘파이널판타지14’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내년 1월에는 새로운 PvP 컨텐츠 ‘더 피스트’가 추가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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