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위 1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청문회가 정회하자 병원으로 이동, 진료를 받았다.
정 회장은 이날 오후 7시 청문회가 정회하자 준비된 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정 회장은 병원으로 출발하기 전 국회 의무실에 들려, 의료진으로부터 병원을 방문하는 게 좋겠다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 회장은 국회 대기실에서 청문회장으로 가던 중 건강 상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약간 머리가 아프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날 오후에 자신의 차량에 비치된 약을 먹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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