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시청률 10%대 돌파…무맥한 지상파 뉴스 '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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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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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뉴스룸'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JTBC ‘뉴스룸’이 시청률 10%를 넘어섰다. 지상파 뉴스 시청률을 모두 제친 수치다.

12월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6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전국기준 10.4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9일 3차 대국민담화 이후 9.62%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종편 뉴스 시청률 사상 최고 시청률로 눈길을 끈다.

이날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1차 청문회가 열렸고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손석희 앵커는 이날 앵커 브리핑을 진행하며 “사상 최대 규모, 대기업 총수들을 한 자리에 모은 국정조사. 답변은 하나같았다. 총론긍정, 강론부정.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았다”며 “오염된 순수의 시대다. 정경유착의 고리는 28년이 지난 오늘도 도돌이표처럼 돌아와 데자뷰가 된다. 정치권력은 국민들의 투표로 바뀐다지만, 경제권력은 바뀌지 않는 권력이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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