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법조 관계자에 따르면 과거 특검 수사를 이끌었던 '특검 선배'들이 박 특검에 여러 조언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스폰서 검사 사건' 특검을 맡았던 민경식 변호사(66·연수원 10기) 와 이명박 전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맡았던 이광범 변호사((57·연수원 13기) 등 역대 특검들은 당부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그들의 조언을 요약해보면 "한정된 기간에 수사하다보면 예기치 않은 어려움에 직면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역대 특검 활동에 특검이나 특검보 등으로 참여했던 법조계 지인들이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박 특검에게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