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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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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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6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관에서 ICT융합을 통한 조선해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을 비롯해 국내 조선사(대우, 삼성, 성동, 현대), SK해운, 관련 중소기업, 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미래부의 'K-ICT 조선해양 융합 활성화 계획' 발표와 조선해양- ICT융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전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속에서 유럽, 일본 등 기술 선진국은 국제해사기구의 환경 및 선박 운항규제 강화에 대응하고,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ICT융합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 노력을 가속화하는 등 조선해양 ICT융합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응헤 미래부는 조선업계의 수요를 토대로 'ICT융합 Industry4.0S(조선해양)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동 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미래부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조선업계의 ICT융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선해양-ICT융합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대‧중‧소 기업이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선포식 행사 후, 참석자들은 현대중공업의 '용접 모니터링 시스템', '작업자 위치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등 조선소에 적용된 ICT융합 사례를 둘러보고, 조선해양- ICT융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재유 제 2차관은 "K-ICT 조선해양 융합 선포식을 계기로 조선해양 분야에서 성공사례를 창출하여, 전체 제조업 분야로 확산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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