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證, 희망퇴직 52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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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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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KB투자증권은 지난달 30일부터 접수받은 희망퇴직을 통해 총 52명이 희망 퇴직자을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희망퇴직은 근속연수 3년 이상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중 2명은 중도에 자진 철회했고, 나머지 54명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52명을 최종 승인했다.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직원에게는 월 급여의 20개월분, 10년 미만의 직원에게는 15개월분을 기본지급하고, 이에 더해 근속연수에 상관없이 2000만원의 생활안정자금과 추가로 1000만원의 전적지원금 또는 전문영업계약직으로 재취업하는 선택권을 제공했다.

KB투자증권은 관계자는 "현대증권과의 통합이라는 중대한 경영상의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직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열어주기 위한 것이었다"며 "희망퇴직 실시에 앞서 총 3차례의 노사협의회를 개최해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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