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 본관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김응용 야구학교 총감독을 비롯해 이상일 야구학교장, 강흠덕 야구학교 재활센터장, 그리고 팀 닥터로 위촉된 명지병원 정형외과 김준엽 교수가 참석했으며 분당서울대병원에서는 전상훈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유소년 야구 발전 및 안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스포츠 의학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재활센터를 함께 운영하는 야구학교는 분당서울대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연계해 부상 선수들의 재활프로그램을 보다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야구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국민적 인기 스포츠인 야구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에 문을 연 야구학교는 야구 입문부터 전문 교육, 재활까지 체계적인 야구 교육을 목표로 하는 야구 종합 아카데미다. 김응용 총감독을 비롯해 임호균 최주현 마해영 박명환 이학주 등 명망 높은 지도자들이 수준별 단계수업을 진행해 야구 기본기를 훈련하고, 이를 통해 단계별 기량 향상을 목표로 한다.
야구학교 내 재활 센터는 제휴병원 및 야구학교 코치진과의 협업으로 부상선수의 신체 재활, 기술훈련 등을 돕는다. 지난달에는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 오세권 정형외과 등과도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전문 병원과의 제휴관계를 확장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