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주진우 시사in 기자가 정유라의 전남편 신주평의 병역특혜 의혹을 예고하는 발언을 했던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5일 일본 와세다 대학에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주진우 기자는 "청와대에서 비아그라가 나왔다. 그 다음에 마약 성분이 나왔다. 계속 나올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주진우 기자는 "이제 성과 관련된 테이프가 나오고, 이후에는 마약 사건이 나올 것이다. 입학 부정이 있지 않았나. 그 다음에는 병역 비리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진우 기자 말대로 지난 5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 "정유라의 전 남편인지 현 남편인지는 모르겠으나, 병적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가 있다"면서 공익요원이던 신주평이 독일에서 신혼생활을 즐겼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신주평은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갑자기 아이가 생긴 후 정유라와 동거를 시작했고, 독일로 건너가 지냈다. 하지만 말다툼이 잦아지고 실망하게 되면서 헤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 신주평은 "공익근무요원 이런건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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