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석모도 미네랄 온천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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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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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까지 지역주민 및 관광객 대상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삼산면의 우수한 온천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선도 사업으로 추진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 시설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 시설은 이번 달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실내탕은 완공되었으며, 노천탕과 족욕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

석모도 온천 노천탕[1]


군은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친환경(지열과 태양광) 에너지로 온천 시설의 전기와 냉/난방 시스템을 조성했다.

또한, 다량의 희귀 미네랄 등이 포함되어 있어 아토피 피부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된 바 있는 고온의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다.

시범운영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온천수의 특성상 비누와 샴푸 등 세제 사용은 금지되며, 수건을 지참해야 한다.

군은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점검과 운영상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온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분석을 통해 강화군 관광 명소로 손색이 없도록 불편한 점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2018 올해의 관광도시와 연계해 다양한 관광자원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시범운영을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한 후 내년 1월에 정식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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