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LG전자는 내년 3월 말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르 코르뷔지에 서울 특별전’에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등 11대의 TV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인류의 주거 역사를 바꾼 것으로 평가받는 르 코르뷔지에의 대표 건축물을 마치 현장에서 보는 것처럼 생생한 화질로 상영한다.
현대 주택의 효시가 된 빌라 사보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롱샹 성당, 최초의 아파트인 유니테 다비타시옹 등을 보여준다.
또 르 코르뷔지에가 남긴 회화, 스케치, 그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등도 상영한다.
한가람디자인미술관은 르 코르뷔지에 건축의 역사적, 미학적 가치를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LG 올레드 TV를 선택했다.
또 어느 각도에서 보더라도 색의 왜곡이 없기 때문에 관람객이 붐비는 전시장에 최적이라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르 코르뷔지에는 아파트 형태의 대규모 공동 주택을 최초로 고안하는 등 모더니즘 건축을 선도했다.
LG전자는 앞서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진행한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 △헝가리국립미술관의 피카소전 △오스트리아 왕궁의 구스타프 클림트전 △터키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이사회 총회 △영국 자연사박물관 특별전 등에서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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