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서울시 주관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평가' 수상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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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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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 은평구청장]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016년 서울시 공공자원 공유활성화 공동협력사업 평가 분야'에서 수상구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자원의 공유 활성화로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자치구를 시상하는 것이다. 은평구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 확대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공유촉진사업 추진 △주민 및 직원교육, 홍보 캠페인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구는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자치회관 빈 공간을 시민에게 적극 개방해 이용토록 했다. 이 가운데 17% 이상 민간이 운영하고, 60% 이상은 야간이나 주말에도 문을 열었다.

이외에 은평공유센터, 주택가 카세어링, 16개동 공구도서관, 빈집 프로젝트, 주차장공유, 마을공동부엌, 청소년 공유경제 체험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행복을 나누면 2배, 더불어 사는 공유 은평'이란 슬로건 아래 유휴공간의 공유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식·물품공유 등 각종 나눔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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