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해 아이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365안전센터 주관으로 8개 부서가 통학로 주변을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아이들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을 점검했다.
옥길지구 3개교 학부모 대표, 교직원, 봉사단체원, 공무원 등 60여 명이 함께한 로드 체킹은 3시간 가까이 이어졌다.
지난 8월 부천 옥길지구에 소재한 옥길버들초, 옥길산들초, 옥길중 등 3개 학교가 문을 열었다.
지난 11월 22일에는 옥길지구 신설학교장과 간담회를 실시, 안전한 통학로 확보, 학교 주변 CCTV 설치, 산책길 조성 등이 건의됐다.
이날 로드체킹에서도 6단지 회전교차로 신호등 설치, 옥길버들초교 앞 과속카메라 설치, 옥길중학교 통학구간 CCTV 설치, 통학로 주변 무단투기 단속 및 청소, 불법주정차 단속, 통학로 구간 공사장 안전펜스 설치 등이 건의됐다.
건의사항과 지적사항 등은 신속히 조치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박종욱 365안전센터장은 “학부모의 마음으로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가 아이들의 안전한 등굣길 학교주변 위험요소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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