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밀양향우회, '2016 밀양 향우 송년 가족의 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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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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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오후 부산시민회관서 정풍송·윤수일·허성진 출연

'내고향 밀양사랑, 2016 밀양 향우 송년 가족의 밤' 행사에 재부밀양향우 윤태석 전국밀양향우회 회장과 밀양 원로와 박일호 밀양시장, 황인구 밀양시의회의장, 예상원 경남도의원, 밀양시의원, 경남지역 재부향우회장단,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현 부산시의회 의장 등 부산시의 인사도 대거 참여했다. [사진=정하균 기자]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6일 오후 부산시민회관에서 '내고향 밀양사랑, 2016 밀양 향우 송년 가족의 밤'을 주제로 '내고향 밀양사랑' 잔치가 열렸다.

이날 행사엔 재부밀양향우 윤태석 전국밀양향우회 회장과 양재생 전 재부향후회단체회장, 현영희 회장, 밀양 원로와 박일호 밀양시장, 황인구 밀양시의회의장, 예상원 경남도의원, 밀양시의원, 경남지역 재부향우회 등이 참석했다.

또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현 부산시의회의장 등 부산시의 인사도 대거 참여했다.

현 회장은 "부산엔 40만명 정동의 출양인니 생활하고 있다"며 "내년엔 밀양특산물과 재부향우인 기업인이 생산하는 제품을 부산에서 판매하는 '밀양 알뜰장터'를 운영하고, 재부밀양향우인들의 결속을 다지는 산악회를 조직하겠다"고 말헀다.

전국밀양향우회 윤 회장은 "오늘 참석한 재부밀양향우인들의 건승을 바란다"며 "앞으로 밀양출신 독립운동가와 윤봉길 의사의 발자취를 무대에 올리는 사업과 밀양출산 작곡가 정풍송씨의 노래비를 밀양역에 세우는 문화사업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6일 부산시민회관에서 열린 '2016 밀양 향우 송년 가족의 밤' 행사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정하균 기자]


박일호 밀양시장은 "밀양인으로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발전하고 있는 밀양은 곧 전국의 심장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양시의회 황 의장은 "밀양은 문화예술의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박 시장과 힘을 합쳐 고향발전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서병수 시장은 "이렇게 많은 재부밀양향우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니 부러운게 사실"이라며 "부산시도 재부밀양향우회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영희(가운데) 회장이 작곡가 정풍송(오른쪽)씨와 '태양의 후예' OST를 작사한 가수 허성진(왼쪽)에게 '자랑스런운 향우인 패를 수여했다. [사진=정하균 기자]


오후 6시부터 1600여명의 재부밀양향우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엔 밀양출신 작곡가 정풍송씨와 가수 윤수일 '태양의 후예' OST를 작사한 가수 허성진, 강림 CSP 임수복 회장이 후원하고 있는 백천관악단이 무대에 올랐다.

또 작곡가 정풍송씨와 '태양의 후예' OST를 작사한 가수 허성진에게 '자랑스러운 향우인 패가 수여됐다.

밀양아리랑풍물단의 사물놀이 공연과 아리랑 동동, 재부밀양향우회 합창단 밀마루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밀양아리랑풍물단 사물놀이 공연  모습. [사진=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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