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안양천 유역 내 위치하고, 도시와 인접한 안양·의왕시와 함께 하천 수질 관리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
3개 시는 안양천 권역 내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14개소를 선정, 7~9일까지 공동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개 시는 담당 공무원 2명씩, 총 6명의 점검반을 꾸려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여부,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등을 교차 확인한다.
만약 이 기간에 환경시설 관리 위반 사업장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이나 고발한다는 것이 3개 시 공동 입장이다.
김홍진 환경과장은 “3개 시는 생활권이 밀접해서 공동으로 안양천 환경관리를 하면 점검 효율이 더욱 크기 때문에 분기 1회 정기적으로 합동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104만명에 달하는 3개 시 주민을 위해 깨끗한 환경 보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