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세월호 침몰 당시 베일에 쌓였던 대통령의 행적 중 일부가 머리손질로 밝혀지자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시장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백명 국민이 침몰하는 배안에서 죽어가는 걸 보고받아 이미 알면서도 늑장에 심지어 머리 올리느라 90분..”이라며 “인간이길 포기한 대통령..법정최고형으로 여생을 감옥에서 반성하며 보내게 해야한다”고 발끈했다.
이 시장은 “박근혜는 청와대를 나서는 순간 체포하여 구치소로 보내고, 모든 죄상을 엄히 밝혀 법정최고형을 선고해야 한다”고 맹 비난했다.
그러면서 “여기는 국민이 평등한 주인인 민주공화국이므로..... 광주학살에 이은 세월호 참사를 절대로 잊지도 용서하지도 맙시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