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수영선수 박태환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송영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최순실,김종등이 처단되니 마음의 짐을 벗은 태환이 실력이 나오네. 박근혜와 부역세력 척결하면 대한민국 국민의 역량이 살아날 것"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박태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 WFCU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34초59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종 전 문화체육부 차관과 관련된 진실이 밝혀진 후 박태환이 메달을 획득하자 더욱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김종 전 차관은 "박태환 측이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면서 "박태환 측이 리우올림픽에 보내달라고 얘기해지만 나는 그럴 입장이 아니었다. 어쨌든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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