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 "독일에서 최순실과 따로 살았다"…최씨 회사서 대리로 근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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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8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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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정유라 전 남편 신주평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모였던 최순실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6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신주평은 "지난 2015년 7월 정유라와 함께 독일로 먼저 갔다. 당시 (최순실과) 사이가 괜찮아지면서 독일 얘기가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자신과 정유라를 먼저 독일로 보낸 최순실은 2주 뒤에 독일로 뒤따라왔다는 신주평은 "독일에서는 다 따로 살았다. (정유라와 사는 집에) 잠깐 있다가 호텔로 가고 그러셨다. 저희 집은 불편하다고 그러셨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순실 소유의 독일 현지회사 비덱스포츠에서 대리로 이름을 올렸던 신주평은 "(회사에서) 제일 아래가 대리였다. 그래서 대리로 있었다"면서 해당 회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조차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유라가 임신을 하면서 함께 동거를 시작했고 독일로 건너갔었다고 밝힌 신주평은 "잦은 다툼으로 헤어지게 됐다"면서 병역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공익근무요원 이런건 사실이 아니다. 조만간 정정당당하게 군대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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