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 '사랑의 헌 옷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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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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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옷·신발 등 재활용품 5600여점 '옷캔' 기부

최현민(왼쪽 다섯 번째)부산국세청장과 간부진들이 부산청 직원들이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모은 옷, 신발 등을 기부하기 전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부산국세청]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부산지방국세청(청장 최현민)은 제3세계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랑의 헌 옷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헌 옷 기부'를 통해 자원을 재활용하고, 아름다운 나눔도 실천함으로써 깨끗한 공직생활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청과 관내 16개 세무서 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옷·신발 등 재활용품 5600여점(137박스)을 외교부 소관 비영리단체인 '옷캔'에 기부했다.

기부한 물품은 탄자니아, 라오스, 몽골 등 빈곤국가로 보내져 무상으로 나눠주고 바자회를 통해 판매한 수익금은 제3세계 어린이들의 교육, 위생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최현민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헌 옷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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