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종길 시장 어린이집 누리과정 해결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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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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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2017년 어린이집 누리과정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제 시장은 경기서해안권시장협의회장으로써 그동안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의 국회 통과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서 지난달 7일 제 시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수도권 단체장, 교육감 등 공동으로 누리과정예산과 관련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국회의 근본적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 누리과정해결 촉구 공동대표단의 수도권 지자체 실무책임자로 실무협의회를 꾸려 누리과정 해결을 위한 정당 방문 등을 진행하고, 29일에도 2차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해결을 재차 촉구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누리과정을 지원할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가 총 3조 9천409억원 규모로 신설돼 관련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법에 따라 신설되는 특별회계는 정부가 각 시·도에 내려 보내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중 일부를 ‘누리과정지원’으로만 사용하도록 정했다.

시는 현재 누리과정을 운영 중인 어린이집 230여 개소에서 누리과정 보육교사 640여명이 아동 8,230여명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 시장은 “안산시 등 여러 지자체의 노력으로 인해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예산이 국회를 통과했다”며 “이에 안산시는 보육계 종사자들과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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